‘신서유기’ 이승기 “제약 없는 인터넷 방송, 신선하다”

입력 2015-09-01 16:1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신서유기’ 이승기가 인터넷 방송에 대한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9월1일 서울 영등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는 tvN ‘신서유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나영석 PD, 최재영 작가를 포함한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그중 이승기는 “과거 ‘1박2일’ 이후 쉬면서 연기나 가수 생활을 하다가 이렇게 5년 만에 다시 뭉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설렜다”며 입을 열었다.그는 “다시 만났을 때 어떤 에너지를 낼 수 있을지, 잘 할 수 있을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그런 고민을 한 게 무색할 정도로 너무 호흡이 좋고 잘 놀다온 것 같다”며 “예전에는 뭘 해야 하고 어떤 애드리브를 준비해야 될지를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아무 생각 없이 놀다 와서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궁금하다”고 전했다.이어 “방송은 보이지 않는 제약이나 선이 있는데, ‘신서유기’는 그게 없는 인터넷이라 신선했다. 분명 인터넷의 에너지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한편 ‘신서유기’는 손호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9월4일 오전 10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다.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