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밴드 레이지본이 드디어 오랜 정적을 깨고 컴백을 예고했다.9월1일 레이지본은 무려 8년 만에 선보이는 5집 앨범 ‘저스트 비 레이지(Just e Lazy)’를 발매하고 음악에 목마른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레이지본은 유통방식에서도 과감한 차별화를 선언했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음원을 공개하는 것은 유지하되 이와 더불어 홈리스의 자립을 돕는 잡지 ‘빅이슈’를 구매하는 선착순 1000명의 독자에게 리미티드 에디션 형식으로 앨범을 제공되는 독특한 형식의 콜라보를 시도한 것.이는 어떻게 하면 음악팬들에게 조금 더 새롭게 다가갈 수 있을지에 대한 레이지본 멤버들의 나름의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든 결과물이다.이와 관련해 레이지본 기타리스트 임준규는 “요즘 앨범 시장이 거의 음원 다운로드 위주로 흘러가기 때문에 CD를 제작하는데 리스크가 컸다”며 “그런 이유로 우리는 아예 정반대로 우리의 음악으로 누구를 도와줄 수 없을까에 대한 고민을 했고, 빅이슈와 좋은 기획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레이지본의 5집 앨범 ‘저스트 비 레이지(Just e Lazy)’는 1일 정식 발매되며 이후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공연 활동을 계획 중이다. (사진제공: 미러볼뮤직)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