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차화연 “제목과 달리 가족 모두가 주인공인 드라마”

입력 2015-08-31 16:05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엄마’ 차화연이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중년의 로맨스에 대해 언급했다.8월31일 오후 2시 MBC 상암 신사옥 골든마우스 홀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자리에는 오경훈 PD를 비롯해 배우 차화연, 박영규, 장서희, 김석훈, 홍수현, 이태성, 이문식, 진희경, 이세창, 도희, 강한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그중 차화연은 “드라마의 제목은 ‘엄마’지만 이 드라마는 가족 모두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며 입을 열었다.그는 “중년의 로맨스를 그리는 게 이번이 두 번째인데, 의외로 중년층이 중년의 로맨스에 관심이 많다”며 “저희보다 더 어머니 세대는 삶을 희생하고 아이를 뒷바라지하는 경우가 많아서 관심이 있어도 드러내지 못했겠지만, 우리 세대는 경제력이 조금 있는 세대이기 때문에 연애나 외로움, 로맨스, 취미생활 등에 관심을 돌리는 세대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이어 “‘사랑해서 남주나’에서 보여준 멜로와는 또 다른 느낌일 것읻. 일다는 대본도 좋고 감독님의 탄탄한 연출이 있기 때문에 대본을 볼 때마다 즐겁다.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엄마’는 부모 자식 사이 일어나는 유산 상속 문제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가는 가족 드라마로, 9월5일 오후 8시4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