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조정석이 20대 여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조정석이 서울 이태원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양서윤, 연출 유제원) 종영 인터뷰에서 “러블리한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정석은 “영광스러운 호흡을 맞춰온 저로서는 나름의 노력이 있었다. 어려지거나 동안이고 싶은 마음은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조정석이지만 상대 여배우와 소통을 하고 호흡을 잘 맞추려면 그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인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정석은 “비단 어린 배우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나이 많은 선배님이나 어린 아역 배우들 역시 마찬가지다. 상대가 무엇을 원하고 생각하는지 파악하는 노력은 필요하다. 케미와 호흡을 위한 초석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또 조정석은 “지피지기 백전백승이 아닐까 싶다. 인터넷에서 검색도 해보고 출연 작품들도 찾아서 본다.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호흡이 이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조정석이 열연한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 신순애(김슬기)가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로 이달 22일 종영했다. (사진제공: 문화창고)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