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고우리, 출산 장면 공개…‘결혼은 누구와?’

입력 2015-08-26 12:0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여왕의 꽃’ 고우리의 마지막 회 장면이 공개됐다.8월26일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측은 유라(고우리)가 병원 분만실에서 출산하고 있는 장면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유라는 온몸으로 출산의 고통을 표현하고 있다. 옆에서 유라의 출산을 돕고 있는 양순(송옥숙)의 모습과 머리채를 쥐어뜯기고 있는 남편의 모습도 보인다.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이 출산 장면은 실제 고우리의 마지막 촬영 장면으로, 촬영이 끝난 뒤 고우리는 종영에 아쉬움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첫 출연에서 고우리는 레오퍼드 원피스 클럽 복장에 산발, 그리고 번진 스모키 화장을 한 채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망가진 아이돌의 이미지로 신선한 충격을 전했다. 이후 물쇼를 동원한 EXID의 ‘위아래’ 섹시댄스로 클럽 퀸 이미지를 보여주기도 했다.하지만 점차 ‘여왕의 꽃’ 3대 악의 축인 엄마 혜진(장영남)에게서 벗어나며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할 줄 아는 캐릭터로 변모하였다. 유라는 최근에 개념 넘치고 열정적인 고기집 사장으로 변신한 뒤 올곧고 더 단단한 캐릭터로 성장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한편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지앤지프로덕션, 김종학 프로덕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