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 한번 주유로 1,780㎞ 주행가능한 '수퍼브' 공개

입력 2015-08-26 09:46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 스코다(Skoda)가 한번 주유로 1,780㎞의 주행이 가능한 플래그십 '수퍼브'의 '그린라인' 버전을 선보였다.26일 스코다에 따르면 새 차는 1.6ℓ TDI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120마력을 발휘한다. 6단 수동기어와 결합하고 엔진 스타트&스톱 시스템 및 에너지 회수장치 적용으로 복합효율은 ℓ당 27㎞(유럽기준)를 달성했다.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5g이다. 특히 하나의 연료 탱크를 탑재했음에도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1,780㎞ 이상이다.'그린라인'은 지난 2008년부터 경제적으로 연료절감이 가능한 차종에 스코다가 붙이는 서브네임이다. 새차는 오는 9월에 열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공개된다. 한편, 스코다는 체코에 기반을 둔 완성차회사로 지난 1991년에 폭스바겐에 인수됐다. 최근 한국 진출을 위해 브랜드 마케팅 적임자를 물색하는 등준비작업에 착수했다는 후문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소형차 시티고, 해치백 파비아와 래피드, 준중형급 옥타비아, MPV 예티, 플래그십 수퍼브 등이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상반기 타이어 생산 4,900만본···'1억'의 벽 높네▶ 수입차시장, '향토기업'의 판매효과는?▶ 한국지엠, 쌍용차 티볼리 디젤 노리고 트랙스 디젤 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