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SG워너비가 “다 같이 모여서 좋다”고 말했다. 8월2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SG워너비 새 미니 앨범 ‘더 보이스(THE VOICE)’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SG워너비는 “최근 가장 즐거웠던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먼저 김진호는 “앨범 작업하는 자체가 즐거웠다. 서로 각자의 시간들을 하나하나 알 수는 없지만 다시 모여서 들은 목소리에서 비슷하게 겹치는 부분들이 생긴 것 같아서 재밌었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더라”고 답했다. 이어 김용준은 “우선 완전체로 모이게 돼 기분이 좋다”며 “오랜만에 키높이 깔창을 까니까 좋다. 종아리가 살짝 당기지만 좋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이석훈은 “어제 게릴라 콘서트도 즐거웠고, 잠 못 잔 오늘 역시 즐겁다. 하루하루가 즐거울 것 같다”고 밝혔다. ‘더 보이스’는 프로듀서 조영수와 작곡가 김도훈과 손잡고 ‘가슴 뛰도록’ ‘좋은 기억’ 등 2곡의 타이틀을 내세웠다. 앨범 커리어 최초로 SG워너비 멤버 전원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자작곡 3곡을 포함하는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전곡 타이틀곡 급의 노래로 앨범을 가득 채웠다. 한편 SG워너비는 10월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대구, 부산 등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