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이광기 “딸 방의 문고리, 일부러 고장내”

입력 2015-08-19 21:00
[연예팀] ‘유자식 상팔자’ 이광기가 딸 방의 문고리를 고장냈다고 고백한다.8월19일 방송될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여름방학특집 2탄으로 MBC ‘복면가왕’을 패러디한 미스터리 고민 상담쇼 ‘복면자녀’를 선보인다. 가면으로 정체를 숨긴 스타들의 사춘기 자녀들은 평소 말하지 못했던 비밀들을 복면의 힘을 빌려 털어놓는다.최근 진행된 ‘유자식 상팔자’ 114회 녹화에서는 배우 이광기가 딸 이연지의 추궁에 결국 비밀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연지는 “어느 날 집에 들어가니 방문이 고장 나 있었다. 범인은 아빠 같은데 아빠에게 따져 물어도 시치미만 떼서 이 자리에서 묻고 싶다”며 이광기를 추궁했다. 모르쇠로 일관하던 이광기는 결국 “딸의 방문을 고장 낸 건 내가 맞는데, 혼자 저지른 일은 아니다. 아내와 합심해 고장 내 버렸다”고 고백했다. 이연지는 “아빠가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어서 아닐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진짜로 범인이 아빠였다”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관우의 아내 손혜련은 “여자 친구와 함께 있던 아들 조현을 본 적 있다”라고 밝혔다. “아들이 여자친구와 나란히 기대어 앉아 있었고, 여자 친구의 가방까지 매고 있었다. 굉장한 상실감이 들었다”라고 씁쓸한 고백을 전해, 아들을 둔 엄마들의 큰 공감을 샀다는 후문이다.한편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부모자식 소통 토크쇼 ‘유자식 상팔자’ 114회는 오늘(19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