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한정판, 람보르기니 SV 로드스터 가격은?

입력 2015-08-17 08:42
람보르기니가 아벤타도르 SV(슈퍼벨로체) 로드스터 가격을 공개했다.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새 차는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공개됐다. 유럽 시장 내가격은 35만7,000유로(약 4억6,600만원)부터이며,미국 시장에서 가격은 53만달러(약 6억2,000만원)다. 500대 한정으로 제작되며 판매는 내년부터다.







아벤타도르 SV 로드스터는 기존 아벤타도르 로드스터 대비 무게를 50㎏줄였다.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다운포스를 극대화 한 새로운 에어로 바디킷을 장착해 다운포스가 일반 모델에 비해 150% 가량 향상됐다. 지붕은 탈부착이 가능한 투피스 형태의 하드톱 형식으로 소재는 람보르기니가 자체 개발한 최신 탄소섬유가 사용돼 6㎏에 불과하다. 동력계는 기존 아벤타도르 LP-700-4에 탑재한 V12 6.5ℓ 엔진을 튜닝했다. 최고 750마력, 최대 70.4㎏·m의 성능을 발휘하며 0→100㎞/h 가속시간은 2.8초, 최고시속 350㎞다. 스트라다, 스포츠, 코르사 세 가지 주행모드를 통해 엔진 스로틀과 변속 시점,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의 설정을 달리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한편,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 공개한 아벤타도르 SV 쿠페의 경우 600대 한정으로 제작된 바 있다. 가격은 32만7,190유로(약 4억2,700만원)였으며,3개월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벤츠, S클래스 쿠페 컨버터블 선봬▶ 포드, "가솔린 SUV의 대명사는 익스플로러"▶ [기자파일]현대차를 바꾸는 강력한 힘은 '소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