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C클래스 쿠페 '출시 준비 완료!'

입력 2015-08-14 10:05
수정 2015-08-19 16:48
벤츠가 신형 C클래스 쿠페를 13일 공개했다.







벤츠에 따르면새 차는구형보다 길이와 너비가 각각 93㎜와40㎜ 늘려 역동적인 비율을 한층 부각시켰다. 여기에 휠베이스를 79㎜확장,실내공간을 넓혔다. 전면 인상은C클래스 세단의 기조를 따르고, 후면은 S클래스 쿠페와 AMG GT를 연상시키는 테일 램프를 적용했다.C클래스 세단과 디자인 통일성을 이어가면서 고급스러운 요소를더한 게 특징이다.







제품군은 4개의 가솔린 엔진과2개의 디젤 엔진으로구성했다. 가솔린의 경우4기통 1.6ℓ 및 2.0ℓ 엔진을 탑재, 최고 156~245마력의 성능을 낸다. 디젤은 최고 170마력과 204마력을 각각 발휘한다. 유로6 기준을 충족하며, 효율은 구형 대비 20% 개선했다.에코 스톱&스타트 시스템도 적용했다.편의·안전품목으로는 장시간 운행으로 운전자 집중력이 떨어지면 경고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를 비롯해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조향 어시스트기능을 포함한 디스트로닉 플러스를 장착했다.







한편, 신형 C클래스 쿠페는9월 열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데뷔한다.판매는 내년 봄 미국시장에서 시작한다. 향후 고성능인 AMG와 컨버터블도 추가할 예정이다.경쟁차종으로는 BMW 4시리즈, 아우디 A5 등이 꼽힌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자동차, 젊은 소비자가 대세? 천만에...노년층 잡아야▶ [시승]효율·성능·가격 3박자, 인피니티 Q50S 에센스▶ [송종훈의 馬車 이야기③]종(種)의 기원 꿈꾼 에쿠스(EQU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