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내 얼굴 중학교 2학년 때 그대로다”

입력 2015-08-11 20:15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이 자신의 역할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8월11일 서울 여의도 63 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는 KBS2 새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이건준 PD를 비롯해 배우 고두심, 유진, 이상우, 김미숙, 오민석, 손여은, 최태준, 조보아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최태준은 “‘못난이 주의보’에서는 검사 역을 하다가 23살 역을 맡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입을 열었다.그는 “전에 그 역을 맡았을 땐 내 나이를 듣고 다들 깜짝 놀라셨다. 감독님도 내가 오디션을 봤을 땐 ‘나이가 많아보인다’라고 하실 정도였다”며 “하지만 이제는 ‘이제야 네 나이가 보인다’라고 하신다. 사실 내 얼굴은 중학교 2학년 때 얼굴이 그대로 된 거다”고 말했다.이어 “전에는 진중하고 감정적인 면이 많이 드러났다면 이번에는 가볍고 항상 웃을 수 있고 귀여움을 받는 역이라 좋다”고 덧붙였다.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이자 동반자 모녀지간을 주제로 가족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공감과 깊은 감동으로 그려낸 드라마로, 15일 오후 7시55분 첫 방송된다.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