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용팔이’ 김미경이 일반외과 수간호사 역으로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8월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에서 김미경은 주원(김태현 역)의 인턴 시절부터 봐온 이모 같은 조력자 외과 수간호사 역할로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 김미경은 주원 곁에서 그를 지켜주고 챙겨줬고, 이에 동료 간호사는 “왜 번번이 돈벌레 편을 들어요?”라고 말하며 각별한 둘의 관계를 궁금케 했다.이어 김미경은 주원이 환자에게 한 행동으로 잘못을 타이르며 “남들이 돈벌레니 수전노니 하면서 김태현 선생님을 비웃어도 나만은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김태현 선생이 더 잘 아실 거에요”라고 말했다.그는 이어“김태현 선생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어떻게 어머니를 잃었는지. 내가 아니까요”라는 말로 주원이 과거 병원에서 VIP 환자로 인해 의사들이 없어 자신의 어머니를 잃게 된 과거를 떠올리게 했다.김미경은 주원이 환자를 돈으로만 보고 무연고 환자를 포기했다고 오해했지만, 알고 보니 누구보다 환자를 생각하며 결정한 주원의 속내로 인해 김미경은 미안함과 민망한 얼굴을 드러냈다.김미경은 첫 등장부터 카리스마 있고 털털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주원과 인턴 시절부터 함께 지내온 인물로서 앞으로 주원 옆에서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증을 모았다.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용팔이’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