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이 결혼 이후 연기를 선보이는 점에 대해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8월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웨딩홀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극본 명수현 한설희 백선우 최보림 서동범, 연출 한상재 윤재순) 제작발표회에서는 한상재PD를 비롯한 배우 윤서현, 정다혜, 고세원, 박두식, 조현영, 박선호, 김정하, 송민형, 김산호,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정지순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자리한 김현숙은 “노처녀 연기를 하던 제가 결혼을 해서 바뀐 점이 있냐고들 물어보시지만, 사실 저는 아이도 낳고 결혼도 해서 스스로 깊어진 느낌이다”라고 입을 열었다.그는 “오히려 감정 씬을 할 때 툭 쳐도 눈물이 나올 정도다. 그렇다고 결혼 생활이 불행한 것은 아니고 그저 감정이 풍부해진 것이다”라며 “또 육아를 하다 보니 나에겐 육아보다 일 체질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작가들과 제작진들이 월화라고 더 신경 써서 스펙터클해진 부분이 있으니 기대해달라. 나 또한 몸은 힘들지만 재밌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은 드라마로,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