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비스트 윤두준이 ‘인간의 조건’ 옥상 텃밭을 방문한다.8월8일 방송될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12회에서는 박성광의 축구 친구 비스트 윤두준이 옥상 텃밭을 첫 방문한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옥상 텃밭을 방문한 윤두준은 한 손에 수박 한 통을 들고 씩씩하게 시작했다. 그는 옥상을 둘러보면서 “우와 신기하다” “와 옥상에 논도 있어. 기가 막히네” 등 감탄사를 연발하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마이크로 토마토? 이건 뭐예요?” “와 메론이에요? 바닥에 달려있어” “오이가 크다”라며 작물들에 대해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다가 자신의 손길을 닿은 오이가 바닥에 떨어지자 “이거 제…제가 떨어트린 거 아니에요”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언제 당황했냐는 듯 “이미 떨어진 거 어떡하겠어요? 먹어야지”라며 시원하게 두 동강을 내며 폭풍 오이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윤두준은 오이를 시작으로 마이크로 토마토, 아삭이 고추, 청량고추까지 거침없이 먹어 치웠다. 급기야 윤두준이 지나간 자리는 작물이 남아나질 않았다. 이를 뒤늦게 안 윤종신이 윤두준에게 “너 서리로 구속되는 수가 있어”라며 감쪽같은 먹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윤두준이 다시 한 번 당황한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제작진은 “먹방부터 쿡방까지 안되는 게 없는 윤두준이 옥상 텃밭을 첫 방문했다. 첫 방문임에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큰 활약을 선보였다”며 “윤두준의 옥상 텃밭 첫 방문기는 8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20분 방송 된다. (사진제공: KBS)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