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미세스캅’ 신소율이 극에 활력을 더했다.8월3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미세스캅’(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최영진(김희애)의 똑쟁이 여동생이자 고시생 최남진 역을 맡은 신소율이 극의 활력을 더하는 임팩트 있는 첫 등장을 했다.이날 방송에서 조카 하은이의 학예회에 참석한 최남진은 바쁜 엄마가 오지 않을까 불안해하는 하은을 보며 “자 빨리 가서 준비하자. 엄마 꼭 올 거야”라며 애써 안심시키고 위로했다.결국 일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최영진이 집에 늦게 들어오자 그는 “언니랑 하은이 얼굴 맞댄 지 얼마나 된 줄은 알아? 애가 밥은 잘 먹는지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적어도 자기 입으로 한 약속은 지켜야 할 거 아냐?”라며 폭풍 잔소리를 퍼부어 언니 최영진을 당황케 했다.하지만 이후 보너스를 넣어놨다는 최영진에 말에 “진짜? 새 양말 필요하다 그랬지?”라며 언제 그랬냐는 듯 귀엽게 알랑방귀를 뀌는 반전 매력을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한편 ‘미세스캅’은 경찰 아줌마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 워킹맘의 위대함과 애환을 그린 드라마로 오늘(4일) 오후 10시 2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미세스캅’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