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치즈인더트랩’ 권은택 역 캐스팅…“출연하게 돼 영광”

입력 2015-08-03 17:08
[bnt뉴스 조혜진 기자] ‘치즈인더트랩’에 남주혁이 출연을 확정지었다.8월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남주혁이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고선희 조희, 연출 이윤정)의 워너비 연하남 권은택 역으로 캐스팅 됐다. 남주혁이 연기할 권은택은 극중 대학 선배인 홍설(김고은), 보라와 늘 붙어 다니는 후배로, 큰 키와 호리호리한 몸매 그리고 귀여운 말투까지 장착한 워너비 연하남이다. 겉으로는 엉뚱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듬직하고 남자다운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어 기존의 웹툰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다. 권은택 역으로 새롭게 연기변신에 나설 남주혁은 tvN ‘잉여공주’로 드라마 데뷔, KBS2 ‘후아유-학교2015’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특히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 이에 매력 만점의 ‘은택’ 캐릭터와 배우 남주혁의 만남이 드라마에 어떤 활력을 불어 넣을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에 남주혁은 “평소에 너무 좋아하던 웹툰이었는데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준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제작사 에이트웍스 역시 “은택 캐릭터의 남자다우면서도 엉뚱한 매력과 남주혁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최적격이라 판단했다. 은택 역을 통해 남주혁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명문대학교를 배경으로 외모와 스펙, 집안 등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박해진)과 평범함 그 자체인 그의 대학 후배 홍설, 남의 시선 따윈 신경 쓰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백인호 등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갈등,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