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 180도 뒤바뀌는 눈빛 연기…‘女心 사냥’

입력 2015-08-03 14:30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나노 눈빛 연기로 여심을 저격했다.8월3일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이하 ‘밤선비’) 측은 이준기의 남다른 연기력이 돋보이는 눈빛 스틸 컷을 공개했다.‘밤선비’에서 이준기는 극강 연기력-매력적인 캐릭터-우월한 비주얼의 조화가 무엇인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준기의 나노 눈빛 연기는 수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지난 3회에서 성열은 소나기를 맞으며 해맑게 웃는 양선을 보며 살포시 미소를 짓다가 명희(김소은)와의 과거를 떠올리고는 슬프고 아련한 눈빛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배가 시켰다. 또한 성열은 해서(양익준)에게 목을 물리고 난 직후의 혼란스러움을 핏발 선 눈빛으로 표현했고, 참수형을 당한 벗과 아버지의 모습을 본 후의 분노와 울분을 흔들리는 동공과 금새 차오른 눈물로 표현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뿐만 아니라 성열의 눈빛을 보고 있으면 뱀파이어가 된 이전과 이후의 차이까지 느껴진다. 120년전의 성열과 뱀파이어가 된 이후의 성열의 눈빛은 180도 달라 그가 뱀파이어가 되면서 잃은 것이 무엇인지를 한 번 더 강조하고 있다.‘밤선비’ 제작진은 “이준기가 디테일한 눈빛으로 성열 캐릭터를 살아 숨쉬게 하고 있다. 찰나의 순간에 변하는 그의 눈빛이 시청자를 잡아 끌며, 표면상으로 크게 드러나지 않는 뱀파이어 선비 성열의 감정까지 그려내 스태프까지 놀라게 하고 있다”며 “극의 전개가 한 치 앞도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면서 이준기의 환상적인 나노 눈빛 연기가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니 ‘밤선비’ 방송 시청을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