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배우 박태성이 찌질남으로 변신을 예고한다.7월23일 소속사 태풍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태성은 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에 최몽 역으로 등장한다.‘알파치노 카푸치노’는 2010년 초연 후 4년 만에 돌아온 작품으로, 두 남자가 한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다 한 때 사랑했던 여자와 다시 마주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초연 당시 젊은 세대들의 아픔을 고스란히 녹여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기금에 최종 선정됐다.극중 박태성은 주인공 최몽 역을 맡아 아이를 키우는 두 남자 중 한 명으로, 찌질하고 허세가 넘치는 허당 아빠로 분한다.소속사 측은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에 출연하며 잔뼈가 굵은 박태성은 드라마 등 브라운관에서도 코믹하고 재치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더 많은 보답을 하기 위해 무대에서 땀을 흘리며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알파치노 카푸치노’는 오늘(23일)부터 8월9일까지 대학로 아름다운 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 태풍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