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임지연, 절절한 눈물 연기 호평…‘애틋한 순애보’

입력 2015-07-22 14:15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상류사회’ 임지연이 한 사람을 향한 순애보적 감성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7월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14회에서는 이지이(임지연)가 이별 뒤에도 유창수(박형식)를 잊지 못하고 아파하는 모습을 보였다.지이는 장윤하(유이)를 만나러 가지만 약속 장소에 창수가 있다는 말에 나가지 못하고 집 앞 가로수 벽에 기대 창수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윤하에게 처음에는 별로였던 창수의 행동들이 재벌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멋있게 생각되고 좋아졌다며, 이런 자신의 사랑이냐고 속마음을 밝히며 윤하와 준기의 사랑을 응원한다.지이는 이별 뒤에도 마음을 쉽게 놓지 못하며 순애보적 사랑으로 창수가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는 모습을 목격하자 자신도 모르게 숨어버리는 등 밥을 먹고 돌아가는 창수를 멀리서 지켜보며 사랑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멀리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모습을 그려 애잔함을 더했다.한편 ‘상류사회’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상류사회’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