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는 '제19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푸조 308 1.6ℓ 블루-HDi로 에너지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의 생산 및 소비 확산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과 에너지 절약에 힘쓴 기업을 선정하는 상이다.지난 2006년 고효율 자동차 부문에 푸조 407 HDi, 2010년 CO2 저감상에는 푸조308 MCP가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푸조 308 1.6ℓ 블루-HDi는 유로6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충족하며 ℓ당 16.2㎞의 효율과 ㎞당 119g의 낮은 CO2 배출량을 실현,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을 탑재해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2 배출이 없어 시내 주행 시 약 15% 의효율 향상와 ㎞당 평균 5g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또한 PSA 그룹의 혁신적인 플랫폼인 EMP2의 적용으로 공차중량이 1,370㎏이 가벼운 점도효율에 일조했다.한편,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은2014년 운송과 환경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환경단체 '교통과 환경(T&E)'으로부터 세계 자동차 제조사별 이산화탄소 평균 배출량이 가장 적은 기업 1위로 꼽히며 세계적으로 저탄소 배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뷰익, 소형 SUV 앙코르 부분변경 공개▶ [기자파일]기아차 K5, 쏘나타 그늘 벗어나려면▶ 쉐보레 신형 스파크, 최고 인기는 풀옵션▶ 인피니티, 소형 시장 잡을 Q30 이미지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