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이범수 “원작 안 읽어도 작가의 대본 믿는다”

입력 2015-07-21 15:56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라스트’ 이범수가 원작과 대본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7월21일 서울 장충동 동대문 메가박스 M관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이날 ‘라스트’ 제작발표회에는 감독 조남국을 비롯해 배우 이범수, 윤계상, 서예지, 박원상, 박예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그중 이범수는 “사실 원작 웹툰을 읽진 않았다”며 “만화를 읽음으로 해서 곽흥삼을 연기할 때 나의 주관적인 느낌 이전에 그 역할에 대한 선입견이 들어올까 걱정됐다. 원작은 우리 드라마에서 하나의 모티브라고 생각하고, 분명한 재창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새롭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이어 “원작을 읽지 않은 것은 작가의 생각을 정말 존중한다. 드라마 작가가 알아서 어련히 빼고 덜고 붙이고를 해줄 거라 믿는다. 원작을 무시하는 발언은 절대 아니다”라고 당부했다.한편 ‘라스트’는 24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