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괴물 같은 캐릭터 소화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7월20일 KBS2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 연출 노상훈 김진원) 8회 분에서 드디어 미인계를 100% 활용해 범인을 취조하는 데 성공하는 모습을 그려내면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극중 차지안(장나라)은 납치된 피해자 지현숙(임성언)을 찾기 위해 수사를 하던 중 지현숙을 스토킹 하던 유력 용의자 박수용을 체포했다. 박수용은 피해자 지현숙을 비롯해 여자들과 사랑을 하고 있다는 망상을 겪고 있었고, 차지안은 지현숙의 행방을 한시라도 빨리 알아내기 위해 팀 내 유일한 여수사관인 자신이 직접 박수용을 취조하겠다며 나섰다.이어 차지안은 심문실로 들어가기 전 립밤을 바르고 향수를 뿌리는 등 미인계 작전에 성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결국 차지안은 어설프지만 끈기 있는 미인계로 박수용의 진술을 얻어내 안방극장에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후 차지안은 홀로 화장실에서 심문 내내 박수용과 잡았던 손을 반복해서 씻으면서 범인과 가까이했던 때를 이내 불안해하는 차지안의 손을 슬며시 잡아 조용한 위로를 건네는 이현(서인국)과의 로맨스가 설렘을 전했다.한편 ‘너를 기억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너를 기억해’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