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인터뷰③] “장기적 목표 월드투어, 롤모델은 빅뱅“

입력 2015-07-21 09:01
수정 2015-07-21 09:04
>>> 2편에 이어 [bnt뉴스 김예나 기자] 걸그룹 소나무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컴백했다. 변화와 성장,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이 결실로 나타나는 순간이다. 데뷔 앨범 ‘데쟈뷰(Deja Vu)’ 활동 이후 소나무는 다방면에 걸쳐 개인 활동을 펼쳤다. 최근 래퍼 슬리피와 함께 ‘쿨밤’으로 활동한 민재부터 tvN ‘언제나 칸타레 시즌2’에서 비올리스트로 활약하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드러내는 의진, 그리고 이번 앨범 랩 메이킹에 참여한 디애나와 뉴썬 등 나날이 무럭무럭 자라는 소나무의 모습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최근 두 번째 미니 앨범 ‘쿠션(CUSHION)’ 발매를 앞두고 한경닷컴 bnt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소나무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올해 초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가요계 등장하며 신인 걸그룹으로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소나무, 앞으로 어떤 도약을 꿈꾸고 있을까. “가까운 미래 목표라면 우선 소나무가 대중적으로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새로운 앨범 나올 때마다 소나무가 늘 발전하고 잘 한다는 평가를 받고 싶어요. 또 멤버들의 개성이 워낙 뚜렷하다보니 각각의 활동 분야에서 역량을 많이 드러냈으면 좋겠고, 소나무로서 크게 성공해서 월드투어를 꼭 하고 싶습니다.”(민재) “우선 ‘데쟈뷰’ 때보다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올해의 목표가 있다면 한 번 밖에 받지 못한다는 신인상을 받고 싶어요.”(나현)“저도 딱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꿈을 갖고 있어요. 장기적인 최종 목표는 월드투어에요. 걸그룹이 월드투어를 하기는 쉽지 않잖아요? 소나무가 꼭 월드투어를 할 수 있기를 꿈꿔요.”“다음 앨범이 나올 때는 주위에서 ‘청순 콘셉트가 더 쉽지 않겠니’라는 이야기를 듣기보다 ‘소나무가 걸스 힙합의 길을 열고 있구나’는 말을 듣고 싶어요. 우선 ‘쿠션’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를 바라고요.”(디애나) “앨범 프로듀싱에 대한 꿈이 있어요. 아직 배우는 단계지만 언젠가 소나무 새 앨범의 타이틀곡을 직접 만들고 싶어요.”(뉴썬) “저희 롤모델이 빅뱅 선배님들이에요. 멤버 개개인이 정말 완벽한 것 같아요. 그렇게 멤버들 각자가 너무 바빠서 서로 얼굴보기도 어렵다가 나중에 소나무로서 새 앨범을 내게 됐을 때 음원차트에서 1위를 했으면 좋겠어요.”(수민)한편 소나무는 이달 2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투 번째 미니 앨범 ‘쿠션’전곡 음원을 공개했다.(사진제공: TS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