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인간의 조건’ 최현석이 정태호의 폭풍 구박을 받는다.7월18일 방송될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이하 ‘인간의 조건’) 9회에서는 최현석이 보조 셰프로 강등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이에 메인 셰프가 된 정태호가 그동안 최현석에게 쌓인 한을 풀 듯 최현석을 폭풍 구박해 웃음을 선사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태호는 최현석에게 “보조”라고 마음껏 부르며 “존댓말 안 쓸래?” “통 열어봐” “내가 주방에 친구 데리고 오지 말랬지” 등 잔소리를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현석은 허세는 온데간데없이 잔뜩 시무룩해진 모습으로 묵묵히 정태호의 일을 거들며 ‘최데렐라’에 등극했다. 이어 최현석이 “호박 있나?”라고 무의식중에 말하자 정태호가 반색하며 “나한테 한 말이니?”라고 하자 “아, 아니요…감탄사였어요”라며 최무룩의 정점을 찍어 웃음을 폭발시켰다.정태호는 풀이 죽은 최현석의 모습에 더 탄력을 받아 된장찌개를 끓이던 최현석에게 “된장찌개에 감자를 넣으라고 했어, 안 했어?” “감자칼 어딨어?”라며 구박을 이어갔고, 결국 최현석은 “우리 애들도 이런 기분이었을까?”하며 급 반성 모드에 돌입해 웃음 폭탄을 안겼다.제작진은 “허세의 대명사였던 최현석이 정태호를 만나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최현석, 정태호 커플의 반전 케미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한편 도시 남자 여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18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