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인턴기자]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짧은 바지를 입고 직장에 나가는 남성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시대가 지남에 따라 트렌드가 변하듯 이를 허용하는 회사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더운 여름 반바지를 활용한 출근 패션도 중요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반바지를 잘 입는 남자가 진정한 패션피플. 한낮의 수은주가 32도에 육박하는 더위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른다. 이렇게 지친 더위에 생각나는 것은 바캉스 시즌이 아닐까.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서 올 여름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잡기 위한 완벽한 휴가 패션을 제안한다. 짧고 강렬한 캐주얼룩 스타일링
완벽한 바캉스룩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반바지 선택이 중요하지 않을까. 최근 반바지를 잘 갖춰 입는 남자들이 패셔니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한층 짧아지고 컬러는 더욱 강렬해졌다. 한여름에도 청량감을 주며 경쾌함을 그대로 나타내 공항이나 휴가지에서도 센스있는 남자라는 말을 들을 수 있으니 자신을 위한 특별한 의상을 준비해보자.또한 밝은 색상과 고무줄로 편안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넉넉한 착용감은 가볍고 시원한 느낌을 선사한다. 세련된 포멀룩 스타일링
같은 휴가지라고 해도 연인과 근사한 저녁 식사 혹은 라운지에서 칵테일파티를 즐기기 위해서는 격식이 있는 옷차림도 필요하다. 어떤 상의와 매치해도 포멀한 느낌을 주는 반바지 하나만 챙겨 넣는다면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격식이 있다고 해서 셔츠를 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는 것이 좋다. 반바지는 상황에 따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서 실용적이면서도 포멀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휴가 패션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슬립온
가벼운 착화감과 시원하면서도 편안한 활동성을 제공하는 슬립온. 반바지와 함께 바캉스를 즐기기 위해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수트나 면바지에 매치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줄 수 있다.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독특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 것은 물론 편리함과 완벽한 스타일링 모두 연출할 수 있다.(사진출처: 코모도스퀘어,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아크네 스튜디오, 브루넬로 쿠치넬리, 드리스 반 노튼I, 드리스 반 노튼II, 엠포리오 아르마니, 크리스찬 루부탱, 어그 오스트레일리아)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Style Pick] 이하늬-소유-김정민, ‘겟잇뷰티 2015’ 3MC 데일리룩은?▶ 뮤직 페스티벌 스타일링 A to Z▶ 스타일지수 높여주는 바캉스룩 HOW TO?▶ 올 여름 바캉스룩, 소녀시대처럼 입으면 100점▶ [패션블로거’s] 트렌디한 서머 스타일링 노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