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의 고성능 디비전 폴스타가 전동 동력계를 포함한 새로운 고성능차 개발을 알렸다. 16일 볼보차에 따르면 폴스타는 볼보의 모터스포츠 활동과 커스터마이징 분야의 공식 파트너로, 지난해 회사가 100% 지분을 인수하면서 그룹에 편입됐다. 폴스타는 그간 볼보차를 활용해 STCC, WTCC, 호주 V8 슈퍼카 레이스 등에 참여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볼보의 고성능 양산차를 개발하는 일에 관여하고 있다. 이번 전동 고성능차 개발은 볼보차의 ‘트윈 엔진’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트윈 엔진은 볼보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이르는 용어로, 신형 XC90과 S60, V60 등에 채용돼 있다. 폴스타는 향후 이 트윈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고성능 차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볼보차는 "현재 자동차 업계에 있어 가장 강력한 환경성능을 갖춘 하이브리드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BMW, 370마력 내는 M2 공개 임박▶ 한국지엠, 2016 쉐보레 크루즈 판매 개시▶ 논란 많은 연료효율, 유럽보다 한국이 더 낮아▶ 아우디, 신형 A4에 효율 특화 '울트라'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