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7년 출시할 주요 신차 윤곽 드러나

입력 2015-07-15 08:00
수정 2015-07-22 18:38
기아자동차가 오는 2017년 선보일 주요 신차에 대한 정보가 일부 유출됐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2017년 중순 프로젝트명 'CK'를 출시한다. 이 차는기존 기아차 브랜드에 없던 새로운 성격의 제품으로,BMW 3시리즈 GT, 포르쉐 파나메라와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한다.파나메라처럼 4인승이며 경량화를 위해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공법을 대거 적용한다.경쟁차종으로는 3시리즈 GT 외에 아우디 A5 스포트백등이다.엔진성능 역시 이들 차못지 않을 전망이다.신차는소하리공장에서 연 6만 대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다.당초 국내 양산 가능성이 점쳐졌던 컨셉트카 '스포츠 스페이스'는 K5의 왜건형 버전으로 유럽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한편, 현대차는 2017년 하반기 프로젝트명 'IK'를 선보일 예정이다. 뒷바퀴굴림 방식의 스포츠 쿠페로 현 제네시스 쿠페의 후속차다. 현대차 울산 5공장에서 연 5만대 규모로 만든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기자파일]폭스바겐의 연비 하락을 보는 시선▶ 닛산, 맥시마 고성능 버전 출시할까?▶ [송종훈의 馬車 이야기①]현대차 포니와 조랑말 포니▶ 유로6 얹은 디젤차, 잇따른 효율 하락 '이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