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송창의가 다양한 연기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에게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7월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는 송창의(강진우 역)의 내면 연기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겁게 회자되고 있다.이날 송창의는 모든 비밀을 알고 찾아온 김정은(정덕인 역)의 설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애잔함을 자아냈다. 그 동안 밝히지 못한 진실을 떠안고 마음고생을 했던 그였으나 사랑하는 여자가 무너지는 모습 앞에서는 그 어떤 변명도 하지 못했다.이어 그는 하희라(나은수 역)를 찾아가 참아왔던 분통을 터트리며 긴장감마저 불러일으켰다. 그동안 부드럽고 유한 모습이 주를 이뤘던 그가 강렬하게 형수를 몰아붙이는 장면이었기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 수 밖에 없었다.무엇보다 아들 한종영(강윤서 역)과 함께 김정은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참회의 눈물을 쏟는 송창의의 열연은 몰입도를 최대치로 이끌었다.한 관계자는 “지난 25회는 진우와 덕인을 비롯한 모든 캐릭터에게 있어 큰 전환점이 된 중요한 회차였다”며 “송창의 역시 어느 때보다 촬영에 심혈을 기울였고 제작진 및 배우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며 호흡을 맞춰나갔다”고 밝혔다.한편 ‘여자를 울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