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훈남 못지 않은 ‘그 남자의 쿨비즈룩’

입력 2015-07-15 15:35
[박승현 인턴기자] 여성에 비해 유독 더웠던 비즈니스맨들의 여름이 쿨비즈룩으로 시원해졌다. 쿨비즈룩은 시원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노타이 연출이 대표적인 포인트다.최근 노타이와 반바지 등을 허용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면서 유독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쿨비즈룩.이제는 어떻게 연출하느냐에 따라 센스 있는 비즈니스맨을 결정짓는 요소가 됐다.이에 스타일리시함의 대명사로 꼽히는 이탈리아 스트릿 패션을 참고해 멋스러운 쿨비즈룩을 시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계절감과 중후함을 동시에! 블루 쿨비즈룩 쿨비즈룩은 계절감을 살려 시원하고 편안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블루 셔츠와 베이지 팬츠를 매치하면 여름 분위기를 한껏 살린 쿨비즈룩이 완성된다. 이때 쿨비즈룩인 것을 고려해 노타이로 셔츠 단추를 약간 풀어주는 것이 요령.컬러감 때문에 다소 가벼워 보이는 것이 염려된다면 재킷으로 격식을 갖춰도 좋다. 짙은 블루 컬러로 중후한 남성미를 부각시키면 시원해 보이는 쿨비즈룩에 깔끔한 멋이 더해진다.재킷에 화이트 컬러 등의 단추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는데 한 몫 한다. 재킷을 벗었을 때는 자연스럽게 팔에 걸쳐 무심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보는 것도 좋다.# 패셔너블한 남자라면? 핑크 쿨비즈룩 트렌디한 감성의 쿨비즈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핑크와 반바지를 매치해보는 것도 좋다. 핑크가 가미된 체크셔츠와 반바지는 활기찬 느낌과 함께 패셔너블한 남성의 이미지를 보여준다.반바지를 입은 만큼 재킷으로 비즈니스룩의 분위기를 표현해 깔끔한 남성미를 강조하는 것은 필수다. 젊은 느낌을 유지시키는 핑크 컬러와 재킷의 매치는 감성과 격식을 동시에 갖춘다.특히 키가 작은 남성들은 핑크 컬러의 상의로 시선을 위로 집중시키고 반바지로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할 수 있어 체형 커버에도 탁월한 스타일링이 될 수 있다. (사진제공: 반하트 디 알바자)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Style Tip] ‘와이드 팬츠’ 전성시대▶ 과감하게 도전해보자, 시선 사로잡는 원 포인트 컬러 패션-BLUE▶ 서머 슈즈와 양말의 ‘쿨’한 매치▶ 뮤직 페스티벌 스타일링 A to Z▶ [Star&Style] 손나은-소유-솔지, 아이돌 출근길 패션 스타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