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 승희, ‘로스:타임:라이프’ 생애 첫 연기 도전…바로와 호흡

입력 2015-07-10 15:32
[bnt뉴스 김예나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승희가 첫 연기 도전으로 호평받았다.7월9일 첫 공개된 웹드라마 ‘로스:타임:라이프’(극본 김영언 권상희, 연출 홍종찬)에서 승희가 여주인공 현승희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승희는 데뷔 후 첫 연기 도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의 풋풋한 모습부터 애절한 감정 연기까지 폭넓은 연기를 선보였다.‘로스:타임:라이프’는 지난 2008년 일본에서 방송된 드라마를 원작으로 죽음을 맞이한 사람들에게 갑자기 축구심판들이 등장해 지금까지 인생 중 가장 쓸데없이 보낸 시간만큼 로스 타임을 받고 생애 마지막 시간을 보내게 된다는 내용의 옴니버스 드라마다.승희가 맡은 역할은 가수라는 꿈을 위해 할아버지의 반대에도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기획사에 들어간 아이돌 연습생이다. 데뷔 앨범 녹음까지 마친 상태에서 얼굴이 못생겼다는 이유로 다른 연습생에게 빼앗기는 수모를 겪음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캔디 같은 캐릭터다.극중 승희는 그룹 B1A4 멤버 바로와 호흡을 맞춰 환상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승희는 데뷔 이전 SBS ‘스타킹’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서 활약한 바 있어 실력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승희가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승희는 보컬 실력 뿐만 아니라 팀내 분위기 메이커로 다재다능한 친구다. 앞으로 보여줄 매력이 무궁무진하니 기대를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승희가 출연 중인 ‘로스:타임:라이프’는 총 9부작 웹드라마로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매주 목요일 자정 공개된다. (사진제공: WM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