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배우 최지우가 ‘두번째 스무살’ 출연을 확정지었다. 7월9일 tvN 새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측에 따르면 최지우가 극중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에 뛰어든 여자 주인공 하노라 역을 맡았다.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돼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최지우)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 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된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15학번 새내기 하노라의 좌충우돌 캠퍼스 적응기와 갓 스물이 된 친구들과의 멘붕과 소통을 흥미진진하게 그려가는 일명 청춘 응답 프로젝트. 이번 작품은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비밀의 문’ ‘수상한 가정부’ ‘싸인’ 등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김형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tvN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최지우는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인 한 여성이 15학번 새내기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하노라를 연기한다. 하노라를 무용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시절 남편 김우철을 만나 열아홉에 엄마가 돼 가정에만 집중하며 살아온 서른여덟의 여주인공. 제 잘난 맛에 살아가는 자기 합리화의 달인인 대학교수 남편 우철과 아들 민수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해 대학 입학에 도전, 스무살 아들과 15학번으로 함께 같은 대학에 들어가면서 두 번째 스무살을 맞이하게 된다. ‘두번째 스무살’ 제작진 측은 ‘그동안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청순가련한 여인부터 새침한 차도녀까지 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해 온 최지우가 당차고 밝은 성격의 하노라 역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캐스팅하게 됐다“며 ”동안 외모와 소녀 감성을 간직하고 있는 최지우가 하노라의 파릇파릇하고 흥미진진한 캠퍼스 라이프를 더욱 극대화해 보이며 국민 스무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주인공을 확정 지은 ‘두번째 스무살’은 ‘오 나의 귀신님’ 후속으로 내달 말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