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 틈이 없다!’ 파운데이션 피부 완벽 밀착법

입력 2015-07-04 09:00
[양미영 기자] 피부톤과 결을 다잡는 베이스 메이크업은 여성들이 사활을 거는 단계다. 말 그대로 얼굴 전체에 걸쳐 피부의 기초를 다지는 과정인 만큼 그 중요도가 색조 메이크업 보다 한 수 위라고 말할수 있다.하지만 외부환경과 피지와 땀 등 분비물로 기초 메이크업은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 뭉치거나 들뜨는 건 부지기수에 모공에 끼거나 다크닝으로 오히려 피부톤이 칙칙해 지기도 한다.안 하느니만 못 한 기초화장이라면 방향 전환이 필요할 터.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마치 휴대폰 액정화면의 보호필름처럼 피부에 완벽하게 밀착시키는 방법은 없을까.▶모공을 덮어라 사포처럼 까칠한 피부는 아무리 훌륭한 스킬을 가진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온들 매끄러운 피부 표현이 불가능하다.여름에는 기초 단계에서 너무 많은 종류의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 보다 촉촉한 제형의 에센스나 젤 타입 수분크림으로 가볍게 마무리하는 것을 권한다.모공을 커버하는 프라이머를 빼 놓지 않는 것도 팁. 다만 바르는 양에 신중해야 한다. 많이 바른다고 모공을 더 완벽히 가려주는 건 아니다. 피부 표면을 아주 얇게 코팅한다는 느낌으로 극소량을 덜어 동그랗게 원을 그리듯 발라준다. ▶손으로 바르면 다 된다는 믿음 어떤 화장품이든 손으로 바르면 다 된다는 생각을 바꿔 볼 필요도 있다. 커버력이 최대 장점인 파운데이션은 발림성 면에서 BB나 CC크림과 비교할 때 뻑뻑한 편.손가락으로 파운데이션을 바르면 아무리 꼼꼼히 펴 바른다고 해도 지문 자국이 남는 경우가 있다. 브러시 역시 전문가 수준의 터치가 아니라면 붓 자국이 남기 쉽다.▶스펀지로 도장을 찍어라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조롱박형 스펀지나 조각 퍼프는 요즘 최고의 메이크업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는 아이템.먼저 피부 위에 파운데이션을 점을 찍듯 얇게 도포한 뒤 스펀지를 사용해 꾹꾹 도장을 찍 듯 눌러서 밀착 시킨다. 이 때 스펀지를 물에 적신 후 꾹 짜서 사용하거나 미스트를 뿌려주면 매트한 질감의 파운데이션으로도 윤광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가루 파우더로 끝내라 스펀지를 사용해 피부를 충분히 두드려 주면 그 자체로도 완벽하지만 땀이나 피지분비가 많은 여름철에는 가루 파우더로 완벽한 마무리를 해 주는 것이 좋다.파우더 브러시를 사용해 제품을 적당량 묻힌 뒤 붓을 가볍게 한 번 털어주고 손에 힘을 뺀 채 피부를 가볍게 쓸어준다.(사진제공: 스킨푸드,올리브영,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스타들의 나이트 케어 “마스크팩 하세요~” ▶ “더 마셔도 될까?” 커피와 피부의 상관관계 ▶ 솔직한 4개 브랜드숍 ‘알로에 수딩젤’ 품평기 ▶ [뷰티신상] 여름 휴가 대비 풀세트 ▶ 男女 스타들의 마스크팩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