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100만대 추가 보급

입력 2015-07-24 16:33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를 100만대추가 보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단말기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말기 업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2만원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를 출시했다. 100만 대 한정 물량이 지난 4일 모두 소진된 것.추가 출시되는 단말기는 올 하반기부터 보급을 시작하며, 지난해부터 보급한 '일반 행복단말기' 외에도 올해 '감면 행복단말기'와 '화물차 행복단말기'도 첫 선을 보인다.

'감면 행복단말기'는 감면카드 이용차가 하이패스 통과 시 통행료를 감면 받을 수 있다. 가격은 기존 감면 단말기의 반값이하 수준이다. '화물차 행복단말기'는 올 하반기부터 4.5t 이상 화물차도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급하는 단말기로 화물차 하이패스 개통시기에 출시한다. 축중 하이패스차로 안내 등 화물차에 특화된 안내기능 등이 탑재된다.

한편, 도로공사는 저렴한 가격과 원활한 A/S를 보장하기 위해 하이패스 단말기 업체 10곳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업체는 ㈜비클시스템, ㈜서일공조, ㈜아이트로닉스, SD시스템, ㈜에어포인트, ㈜에이아이티에스, ㈜에이치비테크, 엠피온㈜, 테라링크커뮤니케이션스㈜, ㈜휴먼케어 등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기아차, 2017년 출시할 주요 신차 윤곽 드러나▶ 효율 급락한 폭스바겐 골프, 판매 영향 받을까▶ 기아 스포티지, K5 이어 두 얼굴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