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재단, 다문화 자녀를 위한 성장동화집 발간

입력 2015-07-24 13:23
현대차정몽구재단이 다문화 자녀를 위한 성장동화집 '엄마의 속삭임' 2만부를 출간해 결혼이민자 가정에 배포한다고 밝혔다.24일 재단에 따르면 동화집에는 '그냥', '토끼 군에게 생긴 일', '선생님께 숙제를 내자' 등 사춘기 아이들의 일상과 성장과제를 다룬 생활동화 3편이 실려 있다. 독서 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 정보도 포함했다. 2013년 육아동화집, 2014년 교육동화집에 이은 세 번째 출간물로 서울시와 작품 선정 및 번역을 함께 했다. 새 책은 9개 외국어와 한글이함께 표기돼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교보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동화집은 서울 자치구 2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서울 내 글로벌센터, 외국인근로자센터 및 유관기관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한편, 정몽구 재단은 다문화에 대한사회의 이해와 배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문화다양성 증진 영상기획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8월 25일까지 정몽구 재단 함께여세 웹사이트(http://media.hyundai-cmkfoundation.org)에 영상기획서를제출하면 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기획]'新 패스트백' 시대 도래하다▶ 폭스바겐, 북미에서 50만 번째 파사트 생산▶ 쌍용차, 티볼리 차체 290㎜ 늘린 롱바디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