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디젤차 판매 비율 높아진 이유는?

입력 2015-06-30 15:47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아우디코리아가가 A6의 선전으로 디젤차 판매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5월까지 판매한 총 1만2,409대 중 디젤차는 1만1,558대로 무려 93%에 달한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p 증가한 수치다. 경쟁 브랜드인 BMW는 82%, 메르세데스-벤츠는 58%인 것과 비교하면 아우디의 디젤 비중은 압도적이다.이처럼 아우디의 디젤차 판매비율이 높은 이유는주력제품인 A6 35 TDI와 A6 45 TDI 콰트로의 상반기 판매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A6 부분변경 신제품 출시를 대비해 유로5 재고소진을 위해 15~20%에 달하는 대대적인 할인카드가 해당 제품의 판매를 끌어 올린 것.실제 A6 35 TDI는 물량 소진으로3월 805대였던 판매가 4월과 5월에는 각각 110대와 196대로 급감했다. 그럼에도 5월 누적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29% 신장했다. 이에 따라 A6 디젤 제품의 상승세는 6월부터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21일 출시된 신형 A6가시장에 나온 지 한달 만에현금 할인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아우디판매사의 한 영업사원은 "신형 A6는 영업사원마다 다르지만 평균 5%, 많게는 7%까지 현금 할인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특정제품 쏠림현상도 독일 프리미엄 3사 중 아우디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6 전 제품의 올해 누적 판매는 7,415대로 브랜드 전체 판매의60%에 달한다. 이는 BMW 5시리즈의 약 33%, 벤츠 E클래스 37%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이다.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아우디가 A6 디젤 제품으로 승승장구 중이지만 경쟁사 대비 특정 제품 의존은 위험부담이 큰 만큼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5월까지 수입차 베스트셀링 톱10에서 A6 35 TDI는 2,559대로 3위. A6 45 TDI 콰트로는 2,057대가 팔리며 5위에 올라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포드 포커스, 인터넷 쇼핑몰에서 450만원 할인…'왜?'▶ 현대차, 소형 SUV ix25·크레타...한국은?▶ [기획]국산 경차, 얼마나 커지고 발전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