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결말 앞둔 관전 포인트 4가지는?…‘관심집중’

입력 2015-06-29 16:07
[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맨도롱 또똣’이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종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월29일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측은 7월1일과 2일 방송될 최종 결말에 대한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1. 엇갈리는 유연석-강소라 커플, 마지막에는 웃을 수 있을까? 14회 말미에는 백건우(유연석)와 이정주(강소라)가 또 다시 엇갈리는 모습이 담겨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건우는 제주도를 떠나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고 나서야 정주가 비로소 자신을 향한 건우의 진심을 알아차리게 됐다. 뒤늦게 쫓아간 정주는 “네가 어떻든 말든 나는 너 계속 좋아해줄게”라며 눈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공항에서 건우를 만나지 못한다. 또한 건우는 제주도에서 완전히 사라질 위기를 맞게 되며 ‘우주커플’이 결말에는 함께 웃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2. 이성재-김희정 커플, 이대로 괜찮을까? 지난 14회에서는 송정근(이성재)과 김해실(김희정) 커플이 소박한 스몰 웨딩으로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해실이 정근과 형제인 건우의 친부 진태용(최재성)이 남편을 교통사고로 죽게 한 범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어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정근은 “나는 매일 열심히 노력해서 흑진주의 미모를 유지할테니 내가 아주 미워질 때 딱 한번만 용서해 주시오”라는 맹세와 함께 해실이 건우의 이야기를 알았을 때를 대비했다. 과연 진실을 마주칠 해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3. 김성오-옥지영, 진영-서현, 깨알 러브라인의 성공 가능성은? 지난 13회와 14회에서는 정풍산(진영)과 정주만 오매불망 바라보던 노총각 읍장 황욱(김성오)에게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 황욱의 여대생 조카 황유라(서현)를 보고 첫 눈에 반한 풍산은 유라에게 남자로 어필하기 위해 무단히 애를 썼다. 14회에서는 정근의 결혼식에서 마주친 황욱과 건우의 누나 희라(옥지영) 사이 묘한 기류가 흐르는 모습이 눈길을 샀다. 과연 황욱이 정주를 완전히 잊을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풍산은 사랑의 작업에 성공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4. 이한위, 30년 전 진실 밝힐까? 공정배(이한위)는 30년 전 교통사고의 진실을 아는 유일한 사람으로 반전 활약을 예고한다. 해실의 남편을 죽게 한 사람이 진태용이 아닌 백세영(이휘향)이라는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이에 아버지를 피해 떠나려는 건우에게 정배는 “자네 아버지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닐 수도 있어”라며 여지를 남긴다. 이어 “내가 한 일 년쯤 보고 있다가 이 두 사람은 꼭 만나야겠다 싶으면 연락할테니까 협조해”라며 신중한 결정을 공표했다. 30년 전 교통사고의 숨겨진 이야기를 정배가 풀어놓을지, 그렇게 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내달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본 팩토리)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