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윤태진 "나에게 관심이 많고 애정표현을 많이 하는 남자가 좋아"

입력 2015-06-26 15:33
수정 2015-06-26 16:18
[이유리 기자] 야구팬들이 밤마다 기다리는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는 ‘사랑스러운 야구 여신’ 윤태진. 작은 체구와 깜찍한 외모로 기존 야구여신과는 다른 러블리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와 bnt가 두 번째 화보를 진행했다. 잘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며 잘해야지 각오를 연신 다지는 모습이 참 예뻤다. 순수하면서도 고혹적인 모습에서 성숙한 여인의 모습, 발랄하고 상큼한 모습, 스포티하고 활동적인 모습까지 총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평소 스포츠 아나운서 윤태진이 아닌 여자 윤태진의 이모저모를 엿볼 수 있었다. 제 2의 누군가가 아닌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윤태진.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정으로 아파하고 노력하며 한 단계씩 발전하는 그의 모습은 이미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다. 예전 인터뷰에서 서른 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했던 그는 “29살에 결혼할 줄 알았었다. 지금은 상향조정돼서 33살이나 34살쯤에 하고 싶다”며 웃었다. 그때가 되면 조금 어른스러워져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한다.자신에게 관심이 정말 많고 많은 애정을 쏟아주는 사람이 좋다는 그는 잘생긴 남자보다는 짓궂은 장난에도 상처받지 않고 잘 받아줄 사람이 좋다고 한다. 그러면서 무심한 사람은 싫지만 무심할 것 같은데 내 여자에게 관심을 쏟아주는 사람은 좋다고 했다. 그런 사람과 1~2년 연애하다가 결혼하고 싶다는 그는 “말하다 보니 너무 까다로운 것 같다”며 웃었다.‘제2의 누구’, ‘야구여신’이 아닌 윤태진이 원하는 수식어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운 사람 있지 않나. 예쁘지 않더라도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 나도 그런 이미지로 있고 싶다”고 전했다. “내 얼굴이나 방송을 봤을 때 사람들이 기분이 좋아지면 좋겠다”는 그와 짧은 시간이지만 화보 촬영을 위해 기자가 느낀 윤태진은 이미 바라만 봐도 기분 좋은 사람이었다. 기획 진행: 이유리, 박승현포토: bnt포토그래퍼 장봉영의상: 르꼬끄헤어: 스타일플로어 선희 실장메이크업: 스타일플로어 조히 부원장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여름철, 무심한 듯 평범한 멋 ‘베이직 아이템’ ▶ [Back to the 70’s] 사랑스러운 히피 소녀로 변신 ▶ 스타들의 ‘화이트 스타일링’ ▶ [Fashion in MOVIE] 영화 속 휴양지 패션 엿보기 ▶ [Star&Style] 아이유-태연-지현, 데님 공항패션 스타일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