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이 일본 시장에 내비게이션 브랜드 '파인GPS'로 진출하고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파인GPS'는 아마존JP를 비롯 라쿠텐, 야후 등 일본 3대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했다. 첫 상품은 자체 개발한 일본 전용 내비게이션 'iQ 7000'이다. 새 제품은 터널 내부에서도 안정적인 경로를 제공하는 기능, 갈림길이 많은 지역에서도 알기 쉽게 주행방향을 안내해주는 3D 교차로 가이드 기능 등을 적용했다. 일본 교통정보시스템(VICS)과 제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또 블랙박스와 연동을 통한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스마트폰 연동 기능, 유명 관광지와 맛집 및 숙박 시설 등을 검색할 수 있는 관광가이드 등록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김병수 파인디지털 이사는 "국내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지도 구축을 비롯해 현지 특성에 맞춘 길 안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며 "아직은 진출 초기 단계지만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에서 점차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벤츠, 지붕 열리는 '컨버터블 SUV' 선보일까▶ [시승]엔진으로 전기 만드는 PHEV, 쉐보레 볼트▶ 시트로엥, C4 칵투스 생산 늘린다..국내도 출격 대기▶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 명맥 잇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