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도 좋고 발라도 좋고 ‘천연팩’으로 여름철 피부 고민 타파하는 법

입력 2015-06-22 11:02
[최수진 기자] 점점 더워지는 날씨로 인해 피부가 고통받는다면 천연팩을 이용해보자. 천연팩은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아 부작용을 낮춰주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쉽게 관리할 수 있어 여자들 사이에서 애용되는 피부 관리법이다. 하지만 천연재료라 하더라도 자신의 피부 타입과 맞지 않을 수 있어 팔 안쪽이나 목에 사전 테스트를 해주는 것이 좋다. 사용시간은 15분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하고 얼굴에 거즈를 댄 후 팩을 올리면 자극을 줄여줄 수 있다.또한 쉽게 상하기 때문에 필요한 양만 그때그때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고 팩을 하기 전 스팀타월을 얼굴에 올려주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 여름철 강력한 자외선에 피부가 자극 받았다면 ‘녹차+오이’ 오이는 주로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방과 탄수화물, 칼슘과 섬유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오이가 가진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 노폐물을 제거해주는데 효과적이다.함께 사용하는 녹차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 비타민C가 기미와 주근깨를 옅게 해준다. 팩이 아니더라도 녹차 우린 물로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헹궈줘도 좋다. 녹차 오이팩 만드는 법 강판이나 믹서에 깨끗이 씻은 오이를 갈아준다. 곱게 간 오이에 녹차가루 한 큰 술 넣어주고 점도 조절을 위해 밀가루를 넣어준다.◆ 강력한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를 되돌리고 싶다면 ‘레몬+배’ 레몬이 가진 비타민C는 자외선으로 칙칙해진 피부를 화사하고 생기 있게 가꿔주고 콜라겐을 생성해 탄력 있는 피부로 만들어준다. 사과가 가진 펙틴이라는 성분이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주고 항산화 효과까지 더해져 모공 수축에 효과적이다.레몬배팩 만드는 법 깨끗하게 씻은 레몬의 즙을 짜낸다. 이때 배를 강판이나 믹서에 갈아 섞어준다. 밀가루를 넣어 흐르지 않을 정도로 점도를 조절해주면 된다. 단 레몬의 경우 산성이 강하므로 반드시 거즈를 이용해 주는 것이 좋다.사과팩 만드는 법 강판이나 믹서에 곱게 간 사과에 우유와 꿀을 넣고 섞어준다. 밀가루를 넣어 점도를 조절해준다. 사과의 껍질에도 좋은 영양소가 많아 껍질째 갈아주는 것이 좋다. 단 깨끗하게 세척해줘야 하고 시간이 지나면 산화되기 때문에 남은 사과는 다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껏 올라간 뜨거운 열기에 늘어진 모공을 복구하고 싶다면 ‘다시마’ 다시마팩은 동안 외모와 하얀 피부로 유명한 최화정이 즐겨 하는 팩으로도 알려져 있다. 모공수축 외에도 피부의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 트러블을 예방해준다. 기미와 주근깨 등의 잡티도 옅게 해주는 만능 재료다.또한 건조한 공기를 차단해 보습효과에 좋다. 피부에 열이 많으면 쉽게 건조해지고 트러블은 물론 모공이 늘어나는데 다시마는 피부의 열을 내려 모든 피부 고민을 해결해준다.다시마팩 만드는 법 다시마를 물에 담가 1시간 정도 불려준다. 분 다시마를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주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물과 함께 믹서에 넣고 갈아준다. 갈린 다시마에 꿀이나 우유를 넣고 밀가루로 점도를 조절해주면 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프로듀사’ 아이유 대기실 속 화장품, 어디꺼? ▶ [뷰티신상] 티 나지 않게 예뻐지기 ▶ 박한별-다솜, ‘정글의 법칙’ 미녀들의 광채 피부 ▶ 5분 투자로 되찾는 몸매 자신감 ▶ 울긋불긋 피부의 ‘열’을 내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