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이진욱, 17년 지기의 마트 장보기란…‘척 하면 척’

입력 2015-06-22 09:48
[bnt뉴스 최주란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과 이진욱이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6월22일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측은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의 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스틸 속 하나와 원은 함께 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있다. 편한 차림으로 장보기에 나선 두 사람은 유유히 마트를 돌아보고 있는데, 하나는 무엇을 살지 둘러보고 원은 카트를 끄는 등 완벽히 분업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에서 17년 세월의 편안함이 느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그런 가운데 하나의 범상치 않은 장보기 스킬이 눈을 사로잡는다. 하나는 원을 뒤에 있는 원을 쳐다보지 않고 상추를 거침없이 토스하고 있는데, 원 또한 당황한 기색 하나 없이 미소를 머금고 있는가 하면 하나가 토스한 상품을 다시 확인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이렇듯 하나와 원은 보통의 신혼부부들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익숙한 17년 지기로서 척 하면 척인 환상적인 호흡으로 남다른 쿵짝케미를 발산, 안방극장을 웃음 짓게 할 예정이다. 제작진 측은 “하나와 원은 공개된 스틸처럼 함께 무언가를 하는 것이 너무도 익숙한 절친 사이다. 그 익숙하고 편안한 관계 속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이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며 겪게 되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 로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