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송종호-이일화, 현생 속 부부의 300년 전 인연은?

입력 2015-06-18 17:18
[연예팀] ‘오렌지 마말레이드’ 송종호와 이일화의 300년 전 이야기가 펼쳐진다.6월18일 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 측이 한윤재(송종호)와 강민하(이일화)의 위험한 만남을 암시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시즌 1에서 한윤재와 강민하는 정재민(여진구)와 백마리(설현)에 버금가는 애틋한 뱀파이어, 인간 커플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었다. 세상 편견에 맞서 그 어떤 커플보다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로 등장해 애달픈 눈물을 흘리곤 했던 사이가 전생으로 되돌아간 시즌 2에서 연결고리가 보이지 않던 상황이었다.시즌 2에서 한윤재는 흡혈귀(뱀파이어) 수장 원상구(김선경)의 총애를 받는 인물, 강민하(이일화)는 여진구의 엄마가 아닌 엄마처럼 여진구를 보필하는 유모로 등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늘(18일) 공개된 사진은 내일(19일) 방송될 스산한 분위기의 한 장면을 암시한다. 공개된 사진 속 송종호가 뱀파이어 본능이 발동한 듯한 눈빛으로 이일화를 바라보고 있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일화가 송종호에게 피를 빨릴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예고되고 있는 것.때문에 현생 속 이들 부부의 연은 300년 전 어떤 인연으로부터 시작된 것인지, 더불어 이번 주 방송을 기점으로 밝혀질 두 사람의 역사 깊은 사연들은 무엇일지 흥미를 돋우고 있다. 자칫 원수가 될 수 있는 이들의 사이가 현생에서 부부로 이어진 질긴 인연의 고리로 어떻게 묶이는지 주목해 볼 만 하다.한편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내일(19일) 오후 10시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