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플래그십 XJ 외형 바꾼다

입력 2015-06-17 10:02
수정 2015-06-23 16:31
재규어가 부분변경한 XJ의 모습을공개했다.17일 재규어에 따르면 새 차는 2009년 4세대 출시 이후 6년만의 부분변경으로, 조명 위주의 변화가 핵심이다. 우선 헤드 램프에는 어댑티브 풀 LED를 채택하고, 더블 J 블레이드 주간주행등으로 눈매를 다듬었다.측면부는 큰 변화없이 20인치알로이 휠을 끼워 존재감을 높였다. 후면부 리어 램프는 기존 3개의 세로형 LED를 'J'자의 면발광 램프로 바꿨다.실내는 퀄트 세미 아닐린 가죽으로 고급스러운 플래그십의 특성을 담아냈다.애플 iOS 및구글 안드로이드와 연동하는 12.3인치 모니터를 센터페시아에 넣었다. 뒷좌석에는 접이식 듀얼 10.2인치 모니터와 마사지 기능을 마련했다.







동력계는 변화가 없으나V6 3.0ℓ 디젤 엔진의 경우 출력을 271마력에서 296마력으로 올렸다. 덕분에 0→100㎞/h 가속시간은 5.9초로 당겨졌다. 또 전자식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 시스템를 적용해 응답성을 높이고, 연료소모를 줄였다. 오프로드 트랙션 기술을 접목한 ASPC 시스템은 주행안정성에 기여한다.한편, 재규어는 새 XJ를 올 가을 영국에 출시한다. 판매가격은 5만8,690파운드(약 1억217만 원)부터 시작한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일본차, 가파른 상승세로 저력 과시했다▶ '포르쉐 넘는 포르쉐' 루프(RUF), 한국 재진출 임박?▶ 벤츠 GLC, 최초 공개될 제품 스케치 미리 보니▶ 포르쉐, 차세대 911에 친환경옷 입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