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8 고성능 버전 450마력으로 올려

입력 2015-06-15 16:44
수정 2015-06-16 10:44
BMW가 이르면 2016년 i8 고성능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해외언론에 따르면 BMW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i8의 고성능 트림을 개발한다. 차명은 'i8 M'으로 예측됐으나 'i8 S'가 될 예정이다. i8 S는 기존 3기통 1.5ℓ 엔진을 대체해 4기통 2.0ℓ 터보 엔진을 장착한다. 최고출력은 231마력에서 450마력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전기모터를 결합한다.





회사는 i8의 중량을 유지하거나 줄이기 위해 각종 방법을 동원한다. 우선 실내 공간을 최소화하고 모든 요소를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또한 일부 외장 카본 섬유 요소에는 페인트를 생략할 계획이다. 디자인 면에서도 공기역학을 강조해 기존 i8과 차이를 둔다.신형은 오는 9월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공개한 후 2016년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한편, i8은 지난 3월 국내에 출시돼 약 190대가 판매됐다.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 362마력, 최대 58.1㎏·m을 발휘한다. 0→100㎞/h는 4.4초, 최고시속은 250㎞다. 가격은 1억9,990만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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