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철규 감독 “김무열-고성희, 모험적 캐스팅”

입력 2015-06-15 15:17
[bnt뉴스 최주란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철규 감독이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5월15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OCN 새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 (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철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무열, 이시영, 고성희, 박해준, 류승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철규 감독은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이시영 씨를 비롯한 다른 배우들의 경우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검증됐고, 경력도 충분하다”고 답했다. 김 김독은 “여러분들이 궁금하신 건 김무열과 고성희라고 생각한다. 저희도 고심했던 역할이다. 두 분이 아직 검증이 덜 됐고, 경험이 부족하지만 잠재적인 가능성을 보고 캐스팅했다”며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다소 모험적인 캐스팅이었다. 그 모험이 성공적이었는지, 실패였는지의 판단은 시청자분들이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청자분들의 의견에 앞서 제 의견을 묻는다면 대성공이라고 생각한다. 김무열과 고성희는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저를 포함한 현장 스태프들이 깜짝 놀랄 정도다”라며 캐스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사랑하는 신부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한 남자의 처절한 순애보를 그린 이야기로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