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나 기자]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시작됐다. 민소매, 샌들 등 노출 아이템들을 하나 둘씩 꺼내고 있는 지금, 계절에 맞게 바꿔줘야 하는 것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피부. 피부는 날씨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기 때문에 뜨거운 햇볕, 높은 습도에 공들여 한 메이크업이 쉽게 무너질 수 있다. 점심시간에 무심코 본 거울 속 내 모습에 화들짝 놀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 여름 메이크업 3포인트에 주목하자.>> POINT 1 광나는 쫀쫀 피부의 비결, 밀착력!
대기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체내 온도도 함께 상승하기 때문에 피부 속 수분은 증발되고 피지량은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게 되면 각질이 생성되고, 그 어떤 화장품을 발라도 들떠 보일 수밖에 없다.쫀쫀하고 매끈해 보이는 피부를 완성하기 위해서 기초 화장은 물론, 메이크업 제품까지 수분감 가득한 촉촉한 제품을 골라 밀착력을 높여야 한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여름 필수 아이템은 자외선 차단제. 에멀전 타입의 고수분 제품을 사용해주면 베이스 메이크업 시 부스팅 효과를 줘 피부 밀착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수분 베이스로 촉촉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효과적으로 보호해주는 썬 프라이머에 주목하자. 우유 생크림과 같은 소프트한 텍스처로 투명하고 촘촘하게 피부에 밀착되어 메이크업 부스팅 효과를 준다.>> POINT 2 무너지지 않는 메이크업을 위한 지속력 높은 제품 사용이 최우선
끊임없이 흐르는 땀과 피지는 메이크업을 쉽게 번지게 만든다. 그렇다고 수정 화장을 자주 하게 되면 오히려 메이크업이 두꺼워져 피부가 탁해지는 일이 발생한다. 아무리 완벽한 메이크업이라고 하더라도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 한 번을 사용하더라도 지속력이 긴 제품을 사용해 퇴근 후에도 변함없이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자.촉촉함을 머금은 수분 파우더 타입의 파운데이션은 공기처럼 가볍고 부드럽게 피부에 밀착된다. 얇고 미세한 파우더 입자가 피부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하게 유지시켜준다. 또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 햇빛 아래서도 안심할 수 있다. 또한 더운 바람이 메이크업을 들뜨게 만들었다면 보습 미스트를 사용해보자. 촉촉한 밀크 토너 제형으로 된 미스트는 곱고 미세하게 분사되고 자외선 차단도 가능한 ‘일석이조’의 제품. 스킨 릴리프 콤플렉스가 지친 피부에 활력을 공급해주며 수분 손실로 푸석해진 피부에 가볍게 스며들어 피부를 한 층 생기 있게 표현해주며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 POINT 3 무더위 물리칠 톡톡 튀는 컬러 아이템
비비드 컬러의 메이크업 아이템은 유독 여름에 사랑받는다. 더운 날씨를 화끈하게 날려줄 톡톡 튀는 비비드 컬러는 여름 시즌에 더욱 빛을 발한다. 축 처진 얼굴에 생기를 부여해 한 층 트렌디한 여성으로 만들어줄 비비드 아이템을 활용해보자.블랙, 브라운으로 무난한 아이메이크업만 고수했다면 올 여름에는 톡톡 튀는 비비드 컬러 아이라이너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보자. 백스테이지 모델들처럼 과감한 룩을 위해서는 핫 핑크, 발랄한 데일리 메이크업에는 레모네이드같은 청량한 컬러를 추천한다.한 층 어려 보이는 동안 페이스를 위해서는 생기발랄한 컬러의 블러셔가 빠질 수 없다. 소프트 텍스처의 듀오 컬러는 생기 있고 입체적인 얼굴을 연출하기에 좋은 아이템이다. 톡톡 튀는 두 가지 컬러를 한 가지 혹은 믹스해 사용하면 볼에 다양한 컬러를 입힐 수 있다. 관리가 소홀해 컬러가 벗겨진 손톱만큼 민망한 것도 없다. 여름에 더욱 손이 가는 시원한 블루, 상큼한 비타민 오렌지, 솜사탕 같은 베이비 핑크, 세련된 라즈베리 와인 등 젤 램프와 함께 사용하는 제품으로 탱글탱글 젤리 같은 손톱을 표현해보자. (사진제공: 스타일난다 3 CONCEPT EYES)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아이소이, ‘프로듀사’ 아이유 화장품으로 인기 급상승! ▶ 男女 스타들의 마스크팩 인증샷 ▶ ‘프로듀사’ 아이유, 장밋빛 피부 따라잡기 ▶ [기자체험기] 네이처리퍼블릭 ‘진생 로얄 실크 워터리 크림’ 품평 ▶ 아이유의 마음이 담긴 ‘아이소이 지우개 페스타’ 현장 대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