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스포츠 투어러 'R 1200 RS' 출시

입력 2015-06-12 13:13
BMW모토라드코리아가 '스포츠 투어러' 뉴 R 1200 RS를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BMW모토라드코리아에 따르면 신형은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상징인 RS 시리즈의 최신 차종이다. 1976년 출시된 R 100 RS부터 RS 시리즈는 모든 주행 조건을 만족시키며 '스포츠 투어러'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했다.

R 1200 RS는 개선된 에어 박스, 새로운 형태의 공기흡입구, 중앙에 위치한 라디에이터가 역동적인 전면 실루엣을 완성한다. 공기역학적인 트윈 헤드램프 디자인도 적용했다. 더불어 낮은 형태의 전면부와 후면으로 튀어 오르는 듯한 느낌이 역동적인 비율을 살렸다.

엔진은 수평대향 2기통 복서 엔진을 얹어 최고 125마력, 최대 12.7㎏∙m의 성능을 발휘한다. 라이더들의 특성에 맞춘 최적의 바이크 세팅을 위해 '레인'과 '로드'의 2 가지 주행모드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이 외에도 주행 중 노면 상태나 라이더의 성향에 따라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다이내믹 ESA, 클러치 조작 없이 기어 변속이 가능한 GSA 프로, 코너링 감지기능이 지원되는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등을 장착했다.

가격은 루핀 블루 메탈릭 컬러의 기본 트림이 2,410만원, 그래닛 그레이 메탈릭 색상의 '스타일 2'는 2,460만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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