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강성연 “남편, 육아부터 살림까지 외조 잘 해준다”

입력 2015-06-11 16:08
[bnt뉴스 최주란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한 배우 강성연이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월11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흥동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성연, 김지영, 이종원, 안재모, 황동주, 황우슬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강성연은 “집에서 아침에 나왔는데 남편이 아침 식사를 챙겨줬다”며 운을 뗐다. 그는 “남편이 학생을 가르치는 직업을 갖고 있다 보니 시간이 유동적이다”며 “제가 촬영이 있을 때는 남편이 아기를 봐주고 간단한 집안살림도 한다”고 밝혔다.강성연은 “(남편이) 제 대사까지 맞춰준다. 그냥 읽으면 되는데 자꾸 감정을 넣어서 헷갈릴 때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외조를 잘 해준다”며 “저의 연기 활동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기회를 빌려 남편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이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느와르로 15일 오후 7시15분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