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예술과 기술의 융합에 주목해야"

입력 2015-06-11 11:51
현대자동차가 'LA 카운티 미술관(LACMA)' 장기 후원의 일환으로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연구할 '아트&#-3;테크놀로지' 참여 작가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LACMA와 후원 계약을 맺은 '더 현대 프로젝트'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현재 해당 프로그램은 미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아트&#-3;테크놀로지), 한국 미술사 연구 지원 등을 수행 중에 있다.올해 아트&#-3;테크놀로지에는 가브리엘 바르시아-콜롬보, 노니 데 라 페냐, 카예타노 페라르, 조나단 키츠, 나나 오포리아따-아임, 알렉스 리베라, 메튜 쇼, 윌리암 트로셀 등 총 8명의 작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달 말부터 드론, 증강현실, 3D 프린팅, 바이오메디컬 센서, 웨어러블 컴퓨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현대미술 작품을 연구할 계획이다.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은 "예술과 기술의 복합체인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기업으로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을 고객에게 새롭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하는 동시에 혁신적인 문화예술 지원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최근 현대차는 미국 LA카운티 미술관, 한국 국립현대미술관,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 같은 문화예술 후원 활동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의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예술과의 융합을 통한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모색해 온 것. 이 밖에 정의선 부회장은 현대차의 첫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모터스튜디오'에도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 문화예술을 통해 현대차를 소비자가 가깝게 느끼도록 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수소사회 구현에 박차 가할 것"▶ 포드코리아, SBS드라마에 협찬▶ 쌍용차, 구글과 손잡고 커넥티드카 개발한다▶ 푸조·시트로엥, '메르스 완벽차단' 살균수 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