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박종화 콘서트 ‘누나야-동요, 클래식이 되다’ 개최

입력 2015-06-09 13:55
[라이프팀]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새 앨범 음원을 선공개 및전국투어를 확정했다.5월26일 박종화의 클래식 음악 프로젝트 ‘사운드트랙 오브 유어 라이프(Soundtrack of your Life)’의 첫 시작인 동요 앨범 ‘누나야(NUNAYA)’가 유니버셜뮤직을 통해 디지털 앨범으로 선공개 됐다.이번 앨범에는 고향의 봄, 산토끼, 엄마야 누나야, 꽃밭에서, 과수원 길 등 1900년대를 풍미한 우리 동요와 아리랑,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 우리 민요를 피아노 솔로 곡으로 편곡한 총 11곡의 동요가 수록됐다. 음반 녹음은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프로듀서 황병준이 녹음을 맡았고, 지난 2005년 대종상음악상 및 청룡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한 영화 ‘말아톤’, 49회 대종상 음악상 수상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음악감독인 김준성 외 작곡가 나실인, 이영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가 편곡에 참여하여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또한 박종화는 전국투어 진행을 확정, 본 공연에서는 음반에 수록된 동요 곡들을 포함해 모차르트 ‘작은 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 베토벤 ‘월광’ 그리고 드뷔시의 ‘어린이의 세계’ 등 클래식 소품도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동요를 넘나들며 새로운 예술적 감성과 잊혀졌던 우리의 지난 추억들을 불러일으킬 특별한 연주회가 될 전망이다.한편 박종화는 ‘누나야-동요, 클래식이 되다’ 콘서트로 9월20일 LG아트센터, 24일 여수 예울마루, 30일 김포아트홀, 10월1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전국투어를 가지며, 공연의 티켓 예매는 LG아트센터에서 이번 달 9일부터 가능하다. (사진제공: PRM)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