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중국으로 확대

입력 2015-06-09 13:51
현대모비스가 교육 사회공헌 활동 '주니어 공학교실'을 중국으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모비스에 따르면 주니어 공학교실은 최근 중국 북경 순의구 제1중학부속소학교에서 4~5학년생 어린이 1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중국 강소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을 북경으로 확대한 것. 모비스는 북경에서 올 하반기 3회, 내년부터 연 6회에 걸쳐 정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주니어 공학교실은 어린이에게 과학의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한 재능기부형 과학 수업이다. 2005년부터 이공계 출신 임직원이 강사로 참여해국내 사업장 인근에서 공학교실을 운영했다. 지난해부터는 이동식 과학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공학교실'을 추가했다.중국에서는 대학생이 강사로 참여했다. 북경교통대학교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 30여명의 강사단을 구성했다. 현지인 강사를 통해 수업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우수 인력 풀에 기업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결정이다.현대모비스는 "중국도 한국처럼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주니어 공학교실'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상하이모비스 등 중국 내 다른 법인으로 확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기아차, RV 글로벌 판매 1,000만대 넘어선다▶ BMW 신형 7시리즈 이미지 유출, 공식 출시는 D-1▶ 아우디코리아, 소형차 시장 변했다… 'A1 출격'▶ 벤츠, "최고 안전도의 궁극은 현명한 자동차"